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경영총괄 부회장으로 한찬건 전 포스코건설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한 부회장은 지난 1978년 대우그룹에 입사해 나이지리아와 방글라데시, 이란 등 해외 각지에서 근무했다. 또, 전력·기계인프라본부장과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하며, 40년 이상 포스코건설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체조협회 회장과 한국환경산업협회장,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으며, 폭넓은 행보를 보였다.
한 부회장은 한미글로벌에서 해외사업을 포함해 사업 전반을 총괄 경영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발하게 해외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글로벌 경영능력이 뛰어난 한찬건 부회장을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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