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림청, 여름철 자연재해 '제로화'
서부산림청, 여름철 자연재해 '제로화'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9.05.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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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사방사업, 호우피해 복구 사업지 등 사전 점검
(사진=서부지방산림청)
(사진=서부지방산림청)

서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지난 4월 25일부터 한 달간 전북·전남·경남에 시공중인 임도, 사방사업 및 호우피해 복구사업 등 산림토목사업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지는 서부산림청에서 추진해 시공 중인 2019년 임도 및 사방사업 총 41개소로 임도 22개소(40.48km), 사방댐 9개소(9식), 계류보전 9개소(2.64km), 산지사방 1개소(0.5ha)가 해당된다.

아울러, 2018년 제19호 태풍 '솔릭' 및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경남 함양군 내 호우피해 복구사업지는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도는 산림경영과 산림보호를 목적으로 산림 내 설치하는 산림기반시설로 중추적인 역할은 하는 간선임도와 이 외에 지선임도, 작업임도가 있다.

사방사업은 복구·방지·예방을 목적으로 공작물을 설치하거나 식물을 파종·식재하는 사업으로 산지사방, 해안사방, 야계사방으로 구분되며, 이 중 사방댐 설치와 계류보전 사업은 야계사방사업에 해당된다.

설계도·서와 현장 주요 시설물 설치의 부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장마철 호우에 따른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 시 발생하는 임목 부산물 등의 처리와 사업장 인부의 안전장구 착용여부 등도 함께 점검해 사업장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서부산림청 관계자는 “자연친화적이고 재해에 안전한 사방시설물과 임도를 설치하고, 특히, 사방사업과 호우피해 복구사업은 장마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우기 전(6월 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전북본부/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