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홍수기 대비 재해대책 상황실 본격운영
부산국토청 홍수기 대비 재해대책 상황실 본격운영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5.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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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즉각 대응태세 유지… 지역주민 생명과 재산보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6~7월 우기철을 앞두고 영남지역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해 상황에 대비하여 유사시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직원과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방재교육을 실시하고 풍수해대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도 제작하여 전 직원, 국토관리사무소,공사현장,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및 홍수기 대비 국가하천 점검을 통하여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하여 이달 말까지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수해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담당자별 매뉴얼 숙지 상태, 비상연락체계, 수방자재 비축 현황, 장비 및 인력지원 체계 등을 점검한다.

부산국토청 이상근 하천공사 2과장은“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비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