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보건소, 심장사랑 재활운동 프로그램 운영
철원보건소, 심장사랑 재활운동 프로그램 운영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05.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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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지역 내 사망률 2위... 군민 건강증진에 도움
철원군보건소에서 의료진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장재활프로그램 소개 및 향후 진행방향 설명하고 있다. (사진=철원군보건소)
철원군보건소에서 의료진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장재활프로그램 소개 및 향후 진행방향 설명하고 있다. (사진=철원군보건소)

 

강원 철원군보건소는 지역 내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악성 신생물에 이어 2위로 나타나면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심장사랑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철원지역에서 최근 10년간 심장질환와 관련한 사망률 추이는 증가와 감소의 반복 추이를 보이며 지난 2016년 26명 사망하고 2017년 44명 사망하면서 2016년에 비해 18명이 증가, 향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보건소는 강원대 병원재활의학과, 강원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협력해 장애인 중 심뇌혈관질환자와 위험인자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심장마비를 포함한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심장질환의 위험과 증상을 줄여 신체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인구 군 보건소장은 “심장사랑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심장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비만, 흡연,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을 감소시켜 군민들의 심장질환의 위험과 증상을 줄여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