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 성황리 개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 성황리 개최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9.05.12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송한빈 기자)
(사진=송한빈 기자)

 

지난 11일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이 오전 10시, 시청 늠내홀 에서 임병택 시장, 김태경 시의회의장, 오인열 부의장, 이금재 시의원,성훈창 시의원, 박춘호 시의원, 안돈의 시의원, 등 지역주민 300여 명의 축하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창단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창단식은 ‘크리아츠앙상블’의 공연으로 시작, 창단 경과보고, 및 시흥시립합창단 축가,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임병택 시장이 모든 단원에게 직접 축하 꽃다발을 건네어 단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월 함희경 지휘자와 임덕수 단무장, 김한아 반주자를 공모로 선정했으며, 4월에는 45명의 합창단원을 선발했다. 단원은 시흥에 주민등록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단하면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활동 가능하다.

연습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배곧에 위치한 비발디아트하우스 내 연습실에서 진행한다.

이날 임병택 시장은 "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합창이 아름답게 들리는 이유는 서로 다른 소리가 만나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라며 "시흥의 지난 30년 역시 하나의 멋진 하모니를 이뤄온 시간이었기에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이끌어가는 합창단이 더욱더 뜻깊은 이유”라고 말했다.

또한 김태경 시의회 의장은“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 하고,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덕목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소통하는 일 합창의 아름다운 소리는 다른 이들과 함께 어울릴 때 완성 되고 어린 시절부터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세상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다는 건 참으로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위촉식에서 단원들을 대표하여 위촉장을 받은 오소희 단원장(은행중3)은 “평소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시흥시소년소녀합창단원으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무대에서 공연할 일이 무척 기대된다”고 했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6일 늠내홀에서 개최될 시흥시립합창단의 5월 기획공연 ‘색다른 클래식 여행’에 찬조출연하고, 9월 6일 늠내홀에서 창단 공연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