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늘푸른학교, 현장체험학습을 실시
대전늘푸른학교, 현장체험학습을 실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5.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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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대전평생학습관 박진규관장은 8일 대전늘푸른학교 학습자 및 문해교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및 유관순열사 기념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대전평생학습관)
대전평생학습관 박진규관장은 8일 대전늘푸른학교 학습자 및 문해교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및 유관순열사 기념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대전평생학습관)

 

지난 8일 대전평생학습관(관장 박진규)은 대전늘푸른학교 학습자 및 문해교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역사의식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하여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및 유관순열사 기념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늘푸른학교 현장체험학습은 만학도 학생들의 소풍에 대한 아련한 추억과 야외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 및 협동정신 함양을 위한 행사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애국지사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독립기념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실을 관람하고, 유관순열사 기념관에서는 3·1운동 당시 태극기 스탬프 찍어보기, 벽관 체험 등을 통해 암울했던 과거를 돌아보고 겨레의 얼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생학습관 박진규 관장은 “늘푸른학교 학습자들이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잠시 교실에서 벗어나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더불어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고 나아가야할 내일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늘푸른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해 중학교 학력인정 교육 과정 6학급과 방송통신고등학교 지원과정 2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령대는 50대 이하 20%, 60대 57%, 70대 이상이 23% 학습자들이 다니고 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