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019 환경관리원 공개채용’ 체력검정
구미 ‘2019 환경관리원 공개채용’ 체력검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5.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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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자루 메고 달리기·오래 서있기 2개 종목
경북 구미시는 8일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19년 환경관리원 공개채용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8일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19년 환경관리원 공개채용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8일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19년 환경관리원 공개채용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이날 시행한 시험 종목은 남자 30kg, 여자 20kg 모래자루 메고 50m 달리기와 모래자루 들고 오래 서있기 두 종목으로 참가한 응시자들로 열기가 넘쳤다.

이번 공개채용은 만 20세 이상 시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그 결과 정년퇴직에 따른 충원을 위한 6명 모집에 185명이 신청해 30.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20대부터 5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이 응시한 이번 시험은 30~40대가 79%로 가장 많았고, 여성 지원자도 16명이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20대 젊은 연령층 27명(15%), 대졸이상 응시자 96명(52%)에 달해 사회 전반적인 취업난과 함께 직업의 안정성, 다양한 복지혜택 등으로 환경관리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계속 높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험도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증가 시책추진에 기여하기 위해 3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족을 둔 수험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체력시험과 서류심사로 1차 합격자를 결정하고, 오는 14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