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앙 상권활성화 구역 선정' 80억 지원
진주시 '중앙 상권활성화 구역 선정' 80억 지원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5.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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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부문' 진주시 선정"
중앙시장, 장대시장, 청과상점가, 지하도상가, 로데오거리 80억 지원
김재경 국회의원. (사진=김재경 의원 사무실)
김재경 국회의원. (사진=김재경 의원 사무실)

김재경 국회의원(자유한국당·진주시 을)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부문에 진주시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고, 전담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경남 진주를 포함한 충남 천안, 경기 구리, 광주 등 총 4곳을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중앙상권은 구도심 인구 감소 및 상업 인구의 노령화로 방문객 수가 연간 1만5218명 하락 하는 등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었고, 이에 구도심 대표상권으로 불리는 로데오거리상점가(25.7%)와 진주중앙지하도상가(45.6%)의 공실률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낙후된 구도심 지역에 밀집되어 있던 중앙시장, 장대시장, 청과상점가, 지하도상가, 로데오거리를 단일시장으로 접근하지 않고 지역 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근본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 5년간 80억원(국비 40억, 시비 40억)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교방음식 및 실비집 거리와 같은 테마거리가 조성되고, 야시장·복합 역사 문화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 의원은 “옛 부터 서부경남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진주는 중앙상권이 보유한 잠재적 경쟁력을 토대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간다면 활성화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하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을 통해 중앙상권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진주 구도심 전체가 살아나는 계기가 되도록 국회에서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진주전통시장 상권활성화구역도. (자료=진주시)
진주전통시장 상권활성화구역도. (자료=진주시)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