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 정비 등으로 시민 공원으로 변신
전북 군산시 도심을 관통하는 경포천이 안전하면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도심명물로 거듭날 전망이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경포천 미관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경장동 송경교에서 수송동 원협공판장까지 경포천변을 따라 줄지어 조성돼 있는 철쭉 화단을 정비하고 우선 제초작업을 통해 쾌적한 화단정비와 지속적인 추가 식재로 녹음이 우거지고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하천의 흐름을 방해하는 잡초 및 나무제거로 우기철 홍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하고 걷기 좋은 하천을 만든다는 방침이며 제방 법면훼손으로 도시미관을 저해시키고 있는 천변 불법 경작행위를 철저히 근절시켜 쾌적하고 안전한 경포천을 만들어 시민들이 편안하게 단일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불법 경작자에게 원상복구를 계도하고 미 이행시 관련법에 따라 형사고발 조치할 방침이고 또 경포천변 산책 시민의 편의를 위해 공중화장실 1개소를 기 설치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이 항상 안전하게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게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는 경포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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