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지난 3일 군 우주홀에서 농업단체 및 기관‧사회단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설명회는 3월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에 군이 선정됨에 따라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계획에 대해 농업단체 및 기관‧사회단체장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고흥에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하면서 통신 신기술 접목과 에너지 활용, 관광시설 연계 등 향후 추진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또한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귀근 군수는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우리군 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함과 동시에 지역주민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모델을 조성하겠다"며 "기관, 사회단체, 농업인 관련단체의 많은 조언과 의견을 들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핵심사업은 오는 2022년을 준공을 목표로 군 도덕면 가야리 일원 29.5ha에 총사업비 1056억원을 투입해 기반 조성, 청년창업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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