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토요타, '2019 퓨쳐 모빌리티' 대상 수상
볼보·토요타, '2019 퓨쳐 모빌리티' 대상 수상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5.0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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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콘셉트카 시상식…볼보코리아·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 등 참석
카이스트 녹색교통대학원은 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카이스트 홍릉캠퍼스 경영관 아트리움에서 ‘2019 퓨처 모빌리티’상의 시상식을 개최해 볼보 코리아와 한국토요타자동차에 각각 대상을 수여했다.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왼쪽 두 번째),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왼쪽 세 번째), 김경수 카이스트 녹색교통대학원 원장(왼쪽 네 번째)(사진=카이스트)
카이스트 녹색교통대학원은 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카이스트 홍릉캠퍼스 경영관 아트리움에서 ‘2019 퓨처 모빌리티’상의 시상식을 개최해 볼보 코리아와 한국토요타자동차에 각각 대상을 수여했다.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왼쪽 두 번째),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왼쪽 세 번째), 김경수 카이스트 녹색교통대학원 원장(왼쪽 네 번째)(사진=카이스트)

볼보와 토요타가 콘셉트카 시상제도인 ‘2019 퓨처 모빌리티’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카이스트 녹색교통대학원은 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카이스트 홍릉캠퍼스 경영관 아트리움에서 ‘2019 퓨처 모빌리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등 관계자와 수상을 위해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와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카이스트가 미래차 기술과 서비스 발전을 위해 처음 설립했다. 카이스트는 세계 자동차 전시회에 등장한 콘셉트카 중에서 미래사회에 유용한 교통기술과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인 최고의 모델을 선발했다고 전했다. 

시상은 승용차와 상용차, 개인 이동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승용차 부문에서는 볼보의 ‘360 C’가 상용차 부문에서는 토요타의 ‘e-palette’ 그리고 개인 이동 부문에서는 토요타의 콘셉트-i WALK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은 축사를 통해 “카이스트는 국제적 자동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콘셉트카 시상을 통해서 선진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교통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자극을 주고자 한다”며 “미래를 먼저 내다보는 자동차 업계의 혁신과 도전들로 인해 우리는 머지않아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문명의 혜택을 누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2019 퓨처 모빌리티 대상’은 카이스트가 세계에서도 최고 수준의 대학인 만큼 볼보 자동차가 수상한 많은 상 중에서도 큰 의미랄 가진다”며 “볼보자동차의 360C를 퓨처 모빌리티로 뽑아 주신 것은 그동안의 노력을 잘 평가해주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대표는 “2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돼 매우 영광이며 토요타의 고객제일주의를 최우선으로 ‘모빌리티 포 올’, 즉 누구나 제한받지 않고 이동하는 방식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사회에 공헌하고자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