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농자재氏] 응애 퇴치효과 빠른 약제 ‘노블레스’
[친절한 농자재氏] 응애 퇴치효과 빠른 약제 ‘노블레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5.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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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기온 평년 웃돌아 응애 발생 증가 ‘우려’
응애 全세대 걸쳐 약효 빠르고 유지 지속 강점
저항성 응애에도 효과…천적·유용곤충은 안전
팜한농의 응애 퇴치 전문약제 '노블레스' (사진=팜한농)
팜한농의 응애 퇴치 전문약제 '노블레스' (사진=팜한농)

지난겨울은 전년과 비교해 다소 온화한 수준이었고, 올 봄 기온도 평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 그러다보니 올해 응애 발생시기가 앞당겨지고, 발생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응애는 거미과의 대표적인 병해충으로 귀여운 이름과 달리 식물 잎에 달라붙어 수분과 영양을 빨아먹으면서 식물을 말라죽게 하는 피해를 입힌다. 보통 식물 잎이 시들시들해지면서 검은 반점들이 무수히 발생한다면 대부분 응애에 해를 입은 것이다.

응애는 워낙 크기가 작아 예찰이 쉽지 않다. 때문에 잎 뒷면과 꽃 속까지 주기적으로 증상을 관찰해야 한다. 또한 발생 초기에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전문약제를 살포해 응애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최대 작물보호제 업체인 팜한농(대표 이유진)의 ‘노블레스 액상수화제(이하 노블레스)’는 응애의 알부터 유충, 약충, 성충까지 전 세대에 걸쳐 약효를 발휘하는 전문약제로 농가에 이름이 높다. 살포 후 몇 시간 만에 방제효과가 눈에 보일 만큼 약효가 빠르면서 오랫동안 유지되는 게 노블레스의 강점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노블레스는 새로운 계통(그룹 25b)의 카복사닐리드계 신물질 응애약으로서 저항성 응애에도 효과가 탁월한 만큼 다른 약제와 번갈아 처리하기에 적합하다”며 “응애만 골라서 약효를 발휘하기 때문에 천적과 유용곤충에는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팜한농의 노블레스는 사과·배·감·복숭아·딸기·멜론·고추·오이·참외 대상으로 점박이응애, 사과의 사과응애, 감귤의 귤응애 약제로 등록됐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