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매출액 2조322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매출 2조8361억원 대비 18.12%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4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2482억원 대비 2.9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2505억원보다 5.64% 적은 236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말 국내 대형 프로젝트들이 종료되면서 올해 1분기 건설사업부 매출액이 1조52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감소했다. 하지만 주택 및 플랜트 사업 원가율이 개선됐고, 토목 사업에서 수익성이 지속하면서 영업이익은 7% 줄어든 1471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사업부 매출액(2815억원)과 영업이익(214억원)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와 8%씩 감소했다.

신규수주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조4384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1분기 말 기준 수주 잔액은 전년 말 대비 0.3% 증가한 21조9015억원을 기록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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