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 연다
단양군,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 연다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9.04.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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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체험중심 프로그램 마련
어린이날 행사 모습. (사진=단양군)
어린이날 행사 모습. (사진=단양군)

충북 단양군은 제97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를 오는 5일 단양읍 강변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단양군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펼쳐지며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을 어디로 데려가 하루를 보낼지 고민하는 부모들과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어린이날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눈으로 보는 가시적인 행사보다는 어린이들이 오감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론체험, 우리집 가훈 세우기, 트윙클 헤어피스, 마법풍선, 슈링클스, 가족 케익 만들기, 어린이 네일, 키즈 타투, 세계 여러나라 체험, 클레이 인형 만들기, 장갑차 체험 등 36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족의 소중함과 재미를 더했다.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준비했고, 공연 관람석에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해 무료로 제공되는 먹거리를 즐기며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찰·소방 장비도 전시돼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 예정이다.

석고마임과 이태리 베네치아와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어린이들의 눈길을 모으며 사진도 함께 찍는 등 축제 분위기를 한껏 만든다.

관내 30여개의 유관기관 단체들이 함께 참여 함으로써 온 군민이 하나 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 당일 초등학생에 대해서는 주요 관광지(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 수양개 빛 터널, 고수동굴, 온달관광지) 무료 입장 혜택으로 더 신나고 재미있고 풍성한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인력 40명을 지정해 원활한 행사 진행이 되도록 돕고 긴급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미아보호소, 의료지원반을 편성해 협조체계를 이뤄 안전 사고에 대비한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 대비해 곳곳에 쉼터를 마련하는 등 주최측은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식전공연과 당일 오전 10시 기념식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며 공연마당, 영유아놀이터, 체험마당, 먹거리 마당 등 프로그램을 구성해 상상의 거리를 채울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어린이날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는 물론 부모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됐다”면서 “여행이 있어 특별한 봄날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에서 행복한 추억을 온 가족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단양/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