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충남 서산시 석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어르신 등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5가구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배추김치, 무생채, 장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고,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해드리며,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정을 함께 전달했다.

석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10월부터 매월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11가구에서 15가구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협의체는 맞춤형 생활용품 지원, 긴급지원, 공동작업장 운영을 통한 모금 활동을 추진하는 등 따뜻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구후 공동위원장은 "노환이나 장애 등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반찬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때 마다 보람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면서 지속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기영 공동위원장은 "밑반찬 지원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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