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닭똥집골목 등 전국 8개 지역상권 개발에 80억원 투입
대구 닭똥집골목 등 전국 8개 지역상권 개발에 80억원 투입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4.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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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 대상지 발표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 명품 테마로드 조성 전체사업 구상도. (제공=행정안전부)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 명품 테마로드 조성 전체사업 구상도. (제공=행정안전부)

정부가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 사업대상지역 8곳을 선정·발표하고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골목 상권 개발에 적극 나선다.

24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이하 행안부)에 따르면 대구 동구의 ‘닭똥집 테마로드’와 전남 진도군 ‘홍주가 흐르고 진도개도 신명나는 오홍통’, 충북 청주시 ‘직지골, 기억을 머금다’, 부산 연제구 ‘오방길 맛거리’, 충남 부여군 ‘시인. 맛(만)나다’, 전북 익산시 ‘황금 대박골목길’, 경북 칠곡군 ‘셰프의 산책길’, 경남 밀양시 ‘문전성시 이루는 밀양읍성거리’가 사업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선정된 8곳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 개발과 자생력 제고 등을 위해 각 사업별로 10억원씩 총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상인과 주민이 주도하는 융·복합 상권개발 사업이 골목상권을 되살리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