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일주일 만에 도시락 카테고리 판매 1위 기록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뉴트로' 감성을 앞세워 1980년대 경양식 메뉴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린 '경양식 치즈함박도시락'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더욱이 출시하자마자 도시락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해 소비자 반응도 무척 긍정적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로움을 뜻하는 New와 복고를 뜻하는 Retro가 합쳐진 ‘뉴트로’가 올해 식음료·유통업계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각광받는 가운데 GS25가 최근 출시한 ‘경양식 치즈함박도시락(이하 치즈함박도시락)’ 역시 뉴트로 콘셉트를 담은 도시락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GS25의 치즈함박도시락은 메인 메뉴인 함박스테이크에 집중했다. 업계 최대 크기인 200g 중량에 소고기 함량 비중을 늘려 스테이크 자체의 퀄리티를 높이는 한편 모짜렐라치즈와 머스터드, 데미그라스 소스를 첨가해 스테이크와 소스의 조화를 이끌어냈다는 게 GS25의 설명이다.
또한 사이드 메뉴로 반숙란과 소시지, 치킨가라아게로 든든함을 더했고 샐러드·피클까지 구성해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맛을 구현했다.
GS25는 지난 1월 출시 후 큰 인기를 끌며 올해 1분기 도시락 카테고리 최대 판매를 자랑한 황금왕돈까스도시락에 이어 치즈함박도시락도 황금왕돈까스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치즈함박도시락 역시 출시 일주일 만에 도시락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권오상 GS리테일 도시락MD는 “올 초부터 고객들이 도시락을 먹으며 옛날 감성과 분위기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뉴트로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할 수 있는 트렌디하고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