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로벌 항공정보종합관리망' 워크숍
오늘 '글로벌 항공정보종합관리망' 워크숍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4.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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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서 오후 2시부터…개발 현황 등 공유
SWIM 개요도. 항공정보와 비행정보, 항공기상정보를 통합한 SWIM 시스템에 한 번 접속으로 모든 자료 활용 가능.(자료=국토부)
SWIM 개요도. 항공정보와 비행정보, 항공기상정보를 통합한 SWIM 시스템에 한 번 접속으로 모든 자료 활용 가능.(자료=국토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4일 오후 2시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와 함께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 '공항공사 스카이홀'에서 '글로벌 항공정보종합관리망(이하 SWIM)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WIM은 현재 개별적으로 접속 중인 항공정보와 항공기상, 비행계획 등 각종 데이터를 통합·제공하는 차세대 항공정보교환 인프라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국의 항공정보 사용자들이 모여 차세대 항공데이터교환시스템인 SWIM 개발 현황 및 계획을 공유한다.

김포공항에 설치한 전용시험장 시연을 통해 활용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공항공사 항공연구소는 SWIM 도입 배경과 적용 전·후 항공정보환경변화, 국내·외 추진현황 및 국내 시스템 구축범위 등 운영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김용석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은 "SWIM은 앞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는 고속항공통신망을 통해 각 국가의 모든 항공정보를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SWIM 개발이 완료되고 실용화되면 항공안전 및 효율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관제·항공정보기관과 국방부, 항공기상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