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구축 ‘박차’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구축 ‘박차’
  • 시흥/송한빈기자
  • 승인 2009.01.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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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원 경기 시흥시 시장권한대행 ‘2009년 시정 청사진’
중소기업·소상공인등 지원 대폭 강화
지방재정 조기집행 일자리 창출 만전

박명원 경기도 시흥시 시장권한대행(부시장)은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조직의 안정성, 민선4기 역점사업의 마무리, 2009년 시정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인한 시정의 연속성, 각종 현안과 민원 능동적 대응, 생활불편사항 즉시 처리로 행정의 신속성을 올해 시정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정책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특히 시화국가산업단지와 8천여개의 각종 기업들이 위치해 있는 시흥시의 경우 중소기업은 시흥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시는 중소기업 지원을 2009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낼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또한 기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기업현장의 애로사항 발굴과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새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계획 경기 침체의 여파로 실직자가 늘면서 일자리 만들기가 중앙정부의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시흥시도 실업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공공일자리 제공사업과 취업알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한다.

또 중, 장년층을 비롯한 청년 취업 준비생의 취업알선 지원을 위한 종합일자리센터 운영과 여성회관의 여성 새로 일하기 지원본부 직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여성 일하기 좋은 기업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시흥 여성인력개발센터, 실업극복 시민연대, 시흥실버 인력뱅크, 시흥 시니어 클럽 작은자리 지역자활 센터, 시흥일꾼 지역자활센터등 민간 일자리 지원기관과의 연계하여 추진하겠다.

시는 생계가 어려운 서민, 여성가장, 저소득층의 고용창출 지원을 위해 단기 공공일자리 제공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군자지구등 도시개발사업 추진 전망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흥시 최대의 현안사업이다 그동안 매매계약서상의 일부 조문에 대한 경기도 감사지적등 다소간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와 끊임없는 협의와 행정절차를 이행. 1월 경기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을 지정을 받았다 앞으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면 2010년 하반기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토지매입잔금 마련을 위해 일부 토지매각을 검토 중이나 부동산 시장 경색으로 토지매각이 쉽지 않을 경우 지방채 발행이나 공공기관과의 공동사업 시행 방식 등으로 매입잔금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신중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 은행동 뉴타운 사업추진과 관련한 공업지역 이전 은행지구 뉴타운 사업은 은행동 107-1번지 일원 610,880㎡ 규모에 도시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신구도시간 격차해소를 위한 사회통합형 도시개발사업이다.

지난해 5월 7일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현재 재정비 촉진계획 수립 중이다.

올해중에 재정비 촉진계획 승인 및 고시를 완료하고 2010년 착공하여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은행 뉴타운 사업지구의 공업지역내에 있는 기업들은 매화동 공업지역 이전대체지로 이전할 계획은 물론 토지소유자나 임대 공장주들의 반대가 예상되지만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공업지역 이전이 불가피하고 주민 이해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의 특성을 감안 충분한 홍보와 대화로 설득해 나갈 방침이다.

◆ 시화지구 완충녹지 보완사업 추진사항 중앙완충녹지 수림대는 시화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원이 주거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사업 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조성 중이다.

하지만 성토된 흙속의 염분 등으로 수목이 고사하고 높이가 낮아 오염원 차단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서 시는 기능보강과 시민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국도비 지원을 받아 2010년까지 수림대 조성사업 추진한다 최근 한국수자공원공사에서 시화지속가능발전위원회 대기분과 위원회 협의를 통해 250억원이 투입되는 시화지구 완충녹지 보완계획을 수립 중이나, 시흥시는 이와 관련하여 시 입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여러 가지를 하다 보면 부실 우려때문에 시는 큰 틀에서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면서도 공기정화에도 좋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수 있는 수목을 식재하여 제대로 된 녹지를 만들기로 했다.

3월안에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서를 체결한 후 올 10월경에는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조성사업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조성사업은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오이도 패총의 체계적인 보존과 함께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민선4기 역점사업이다.

물론 공원조성 주체는 사업대상지가 시화지구에 포함되어 있는 만큼 관련법령 규정에 따라 2005년에는 오이도 선사유적 공원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객관적 근거를 가지고 시흥시 제안을 제시한 바 있다 2008년 10월 1일 전시관 및 박물관 건립비 등 200억원의 사업비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부담하되 공원조성사업은 시흥시에서 직접 시행키로 합의, 올해 공원조성에 관한 세부협약을 체결하면 관련 절차를 거쳐 2011년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다 앞으로 수도권 관광명소로 각광받는 역사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행정분야에서 시민 만족도 제고와 공무원 역량강화에 주력 어려운 때일수록 작은 것도 소홀히 하지 않고 마음까지 위로해 주는 생활공감 행정, 감성적 시정운영 필요하다.

시민의 편에서 열심히 일하고 말과 행동에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도록 체감시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각오이다.

시흥시 공무원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 분위기를조성한다.

아울러 행정의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실무형,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박명원은 “지난 1년 동안 시장권한 대행으로서 큰 대과없이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믿고 성원해 주신 시흥시민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민선4기 역점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시흥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원동력으로‘시흥사랑’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