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콘텐츠' 교육분야로 확장
LG유플러스 '5G 콘텐츠' 교육분야로 확장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4.23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G-교육-플랫폼 3사, ‘에듀테크’ 사업 공동 추진
(이미지=LG유플러스)
(이미지=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23일 아이스크림미디어(대표 박기석), EBS(사장 김명중)와 손잡고 교육 서비스에 5G 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Edutech)’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3개사는 이날 오전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 모여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 마련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방향은 ▲에듀테크 관련 공동 사업 추진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관해 유기적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3사의 협력 배경에는 5G 콘텐츠 확산으로 인접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융합 서비스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자리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교육-플랫폼간 협업을 시작하는 이번 MOU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에듀테크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5G 기술의 활용 범위를 교육 영역으로 확대 하고, 5G 콘텐츠 사업에 더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EBS와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발판을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최주식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웹툰·공연·게임·영화 외에도 교육 등의 영역에서 LG유플러스 만의 차별적 5G 콘텐츠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