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라이드, 식육가공기사 양성과정 23일 개강
케이프라이드, 식육가공기사 양성과정 23일 개강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4.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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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 우천면에 소재한 ㈜케이프라이드가 오는 23일 식육가공기사 양성과정을 개강, 입학식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육가공기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된 3곳 중 1곳인 케이프라이드는 강원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관련업종 종사자에게 식육가공분야 전문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2일 케이프라이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식육처리기능사 소지 후 경력 3년이상자 및 관련학과 4년제 졸업자, 식육가공관련 창업교육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모집해 총 16명의 교육생이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기간은 4월23일부터 11월30일까지 22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생들에게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강의 및 모의시험, 기출문제 풀이 등의 필기교육 42시간, 햄·소시지 제조공정 및 신메뉴 개발 등 실기교육은 66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교육기간 중 6차 산업 활용 등 해외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선진지 견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관내 교육생에 대해 교육비의 일부(60% 수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방창량 축산지원과장은 “축산인을 포함한 식육관련 종사자들에게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교육생들로 해금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횡성한우를 맛 볼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혀 나가는 한편, 관내 모델샵 개장과 창업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