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에선 공룡이 살아 움직인다
롯데백화점에선 공룡이 살아 움직인다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4.21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공항점, ‘쥬라기 월드 특별전’ 개최
(이미지=롯데백화점)
(이미지=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오는 6월 김포공항점에 미국, 호주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세계 5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쥬라기 월드 특별전 (JURASSIC WORLD THE EXHIBITION)’을 개최한다.

쥬라기 월드 특별전은 유니버셜사의 2015년 개봉작인 ‘쥬라기 월드’에 나온 공룡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롯데백화점은 종합 콘텐츠 기업 브랜드 ‘아키텍츠’, 글로벌 전시 전문 회사 ‘시티네온’과 함께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특별전은 영화 주인공이 겪은 에피소드와 동일한 설정을 적용해 관람객이 영화 속 주인공이 돼 리얼한 공룡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약 2644㎡(800평) 규모의 전시장에 반도체 공학 기술 기반의 대형 로봇 공룡 7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애니메트로닉스(애니메이션+일렉트로닉스)’가 활용돼 단순 전시 인형이 아닌 실제 살아 움직이는 것과 같은 느낌의 공룡들이 전시된다.

롯데백화점은 연 평균 방문객이 3000만명 이상인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이번 전시회를 유치하면서 100만~120만명(1년 기준) 가량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쥬라기 프로젝트 팀장은 “해외 우수 전시회를 아시아 최초로 유치해 공룡로봇, 체험존, 굿즈샵 등 다양한 공룡 관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오프라인 매장만의 강점을 살려 고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