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추진협의회 발대식’ 개최
구미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추진협의회 발대식’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4.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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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16일∼22일 7일간 기념주간 지정
기념식, 다양한 문화·체육·예술 행사 등 개최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1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기업체, 근로자, 경제기관 등 30여명이 참석,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구미공단 50주년 추진위원 위촉장 수여, 50주년 기념사업 추진배경 및 방향설명, 추진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추진협의회는 구미시의회, 기업, 근로자, 경제단체, 청년 등 각 분야별로 추천을 받은 16명의 위원으로 다양하게 구성, 올 한 해 동안 추진되는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점검, 연계사업 발굴·조정, 홍보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1969년 9월16일 구미공업단지 조성 실시계획 인가일을 기준으로 올해는 구미공단 조성 5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구미공단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새로운 100년 지속성장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구미공단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구미공단 과거 50년, 현재 그리고 미래 50년’이란 주제로 기념사업의 얼굴인 엠블럼과 슬로건을 시민공모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최종 확정했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오는 9월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주간을 지정, 이 기간 내 기념식과 함께 문화·체육·예술행사 등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집중, 근로자와 기업체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시민들이 다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공단 조성을 통해 구미는 수출 800만 불의 중소공단도시에서 수출 260억 불의 글로벌 전자산업도시로 성장 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 구미를 있게 한 구미공단의 반세기를 기념, 새로운 도전 100년,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성공적인 기념사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