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쏨뱅이 자어 무상분양
국립수산과학원, 쏨뱅이 자어 무상분양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9.01.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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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종보존연구센터는 우리나라 연안의 대표적 어류인 쏨뱅이(Sebastiscus marmoratus) 자어(仔魚)를 생산하여 양식을 희망하는 어업인에게 무상분양 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쏨뱅이는 쏨뱅이목 양볼락과에 속하며, 쫌뱅이, 복조개 자우레기 등의 여러 가지 방언으로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 전 연안,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서부태평양에 분포 하며, 수심 80m 이내의 조류가 다소 빠른 암초지대에 서식한다.

큰 이동은 없으나 성장에 따라 깊은 곳으로 이동하거나, 겨울에는 깊은 곳, 봄에는 얕은 곳으로 계절적 이동을 한다.

식성은 주로 갑각류를 먹으며, 극피동물, 연체동물, 어류 등을 대상으로 야간에 먹이 활동이 왕성항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