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 교육
창녕,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 교육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4.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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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직원 대상…재난거점병원 3개소도 참여
경남 창녕군은 보건소 다목적 홀에서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신속대응반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보건소 다목적 홀에서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신속대응반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지난 17일 보건소 다목적 홀에서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경남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각종 재난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재난 응급의료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보호에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남응급의료센터와 양산부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 경상대병원 등 재난거점병원 3개소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국내 재난대응 사례, 중증도 분류,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도상훈련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한정우 군수는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교육을 계기로, 사고 발생 시 현장중심의 신속한 응급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13명의 신속대응반 2팀과 중증도 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 의료자원지원반, 임시영안소 등 5개 반의 응급의료반을 구성해 유사 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응급의료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