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인권 교육 실시
익산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인권 교육 실시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9.04.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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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18일부터 26일까지 4회에 걸쳐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사례를 예방하고 올해부터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한 인권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노인인권과 관련된 각종 법령 및 제도의 변동사항, 자주 발생하는 노인인권침해 사례를 소개하며 노인 학대 발생 시 신고요령 및 절차, 학대 피해 어르신에 대한 각종 지원방안을 교육했다.  

교육 참석자는 “어르신의 입장에서 각각의 상황을 다룬 구체적인 사례로 들어보니 어르신의 불편함을 이해하게 되는 알찬 교육이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열심히 섬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의 어르신에 대한 이해도 및 인권감수성을 높여 노인복지시설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인 학대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