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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열지 마세요"…GS건설, 신개념 환기시스템 공개
"창문 열지 마세요"…GS건설, 신개념 환기시스템 공개
  • 황보준엽 기자
  • 승인 2019.04.18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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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오염물질 내보내고 필터로 정화한 외기 유입
18일 서울시 강남구 자이갤러리에서 GS건설 관계자(오른쪽 첫번째)가 '시스클라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황보준엽 기자)
18일 서울시 강남구 자이갤러리에서 GS건설 관계자(오른쪽 첫번째)가 '시스클라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황보준엽 기자)

GS건설이 신개념 공기청정·환기시스템을 공개했다. 기존의 전열교환기 방식의 한계점을 극복해 24시간 문을 열지 않더라도 환기와 공기청정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은 18일 자회자 자이S&D와 함께 서울시 강남구 자이갤러리에서 새로 개발한 공기청정·환기시스템 '시스클라인'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스클라인은 기존 전열교환기 방식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내보낸 후 필터를 통해 걸러진 신선한 공기를 받아들이도록 설계됐다.

지난 2006년 '공동주택 환기설비 의무적용'이 법조화 되면서 공동주택 내 세대 당 전열교환기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미미하고 환기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등 한계점이 부각됐다. 또 밀폐된 공간에서 지속 가동 시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GS건설은 이런 문제점에 착안해 1년여 간의 시스템 개발 및 성능 테스트 과정을 거쳐 24시간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와 공기정화가 가능한 시스클라인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전열교환기와 공기청정기를 연동해 외기 환기 및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도 공간활용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확연하며, 완성도 또한 높다"고 말했다.

핵심 기능을 보면, 기존 전열교환기에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헤파급필터를 장착해 실내에 깨끗한 외기를 공급하고 실내 공기는 전열교환기를 통해 실외로 배출시킨다.

공기정화 소요시간도 대폭 줄였다. GS건설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세대에서 시스클라인을 4대를 가동할 경우 약 20분이면 210㎍/㎥ 수준의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가 환경부의 미세먼지 예보 등급 '보통(16~50㎍/㎥)' 수준 내에 해당하는 35㎍/㎥까지 떨어진다.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도 돋보인다. 이 제품은 시스템 에어컨과 유사한 빌트인 형식으로 천장에 설치해 기존 이동형 공기청정기의 단점으로 꼽히던 공간 제약을 없앴다.

또, 실시간 감지 센서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냄새 같은 실내 공기 오염도를 파악해 자동으로 전열교환기 및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킨다.

GS건설 관계자는 "기성제품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시스템 개발을 위해 공을 들였다"며 "기존에 볼 수 없던 하이엔드 제품력을 갖춘데다 여타 브랜드들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한 층 더 높인 만큼 정식 출시 전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hbjy@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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