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주간 맞아 시민과 함께 독립운동가들 흔적 찾아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은 지난 17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사전 접수한 시민 30명과 함께 역사 현장을 느끼고, 문학적 지식 습득을 위해 서울 역사문학 탐방을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울 역사문학 탐방 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찾아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일정은 △'만해 한용운’시인의 자택인 심우장(서울기념물 제7호) △유관순 열사 등 독립투사들이 수감됐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윤동주 시인의 일대기를 기념한 전시공간인 윤동주문학관을 다녀오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미선(50)씨는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직접 눈으로 보고 당시를 기억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오늘 우리가 평화롭게 있을 수 있게 해주신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들께 감사함을 느끼며 그 분들의 정의를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평생교육학습관에서는 이번 역사문학탐방 외에도‘도서관 주간’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Led아크릴스탠드 △캔버스 시계 △모스아트 등 만들기 체험행사와 퀴즈를 운영한다.
[신아일보] 세종/김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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