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치매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화양읍 송북리 등 10개 경로당 및 경노회관에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매주 2회씩 50회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마을 예쁜 치매 쉼터 운영은 재가경증 치매노인 및 인지저하자, 치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음악, 미술, 인지, 감각자극, 신체단련 프로그램 제공해 치매 발병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예방 문화 확산을 통한 신체수명연장과 치매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박미란 보건소장은 "치매쉼터 운영뿐만 아니라 신축중인 치매안심센터를 올해 중 완공해 치매환자 및 인지기능 저하자 등 지역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선별진단검사 치매치료비지원 조호물품지원 치매가족지원 등 치매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청도/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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