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전국장애학생체전·전국소년체전 준비 한창
익산, 전국장애학생체전·전국소년체전 준비 한창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9.04.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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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체전 6개종목·전국소년체전 11개 종목 경기 개최

전북 익산을 주 개최지로하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16일 시에 따르면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5월14~17일)과 제48회 전국소년체전(5월25~28일)은 주 개최지 익산시를 중심으로 전주, 군산, 완주 등 전북도내 1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전국장애학생체전은 모두 16개 종목이며 선수와 임원 등 3000여명이 참가하며 주 개최지인 익산시에서는 개회식을 포함 6개 종목(육상, 슐런, 배드민턴, 실내조정, 탁구, 축구)이 열리며

전국소년체전은 모두 36개 종목이며 선수와 임원 등 1만7000여명이 참가하며 주 개최지인 익산시에서는 11개 종목(육상, 야구/소프트볼, 복싱, 펜싱, 배드민턴, 축구, 배구, 에어로빅, 철인3종, 검도, 볼링)이 열린다. 

익산시는 지난 1월 경제관광국 체육진흥과에 전국대회계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체전준비에 돌입하였다.   

지난 2월 18일 부시장 주재로 주요부서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였고 3월 13일에는 시장 주재로 양대체전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며 시설·교통·홍보·숙박 등 다양한 분야를 점검하고 있으며 유관기관인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등과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4월말에 최종보고회와 5월 현장보고회를 통해 전부서가 완벽한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지난 1월 양대체전 종목별 경기장 18개소 실태조사를 실시해 미흡한 부분을 점검하고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일부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편의를 위해 익산종합운동장에는 진출입 경사로 공사를 실시하고 실내체육관은 화장실 비데 등을 설치하고 있다. 또한 보조야구장인 흙야구장에는 인조잔디와 전광판 등을 설치해 소년체전 후에도 전국대회 유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익산시는 4월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쳐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대회기간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익산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3월부터 매월 전 부서에서 환경정비 구역을 설정해 일제청소의 날을 실시하고 있으며 꽃길조성, 노후도로 포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체전'을 만들기 위해 2019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시민서포터즈와 함께 각종 행사 및 축제장에서 현장홍보를 펼치고 있으며, SNS 이벤트 개최, 양대체전 홍보시설물 설치, 시민과 함께하는 휴대폰 통화연결음 홍보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익산시는 익산시체육회 2019년 운영비의 전액 삭감으로 시민참여 및 서포터즈 활동 지원 등 양대체전 개최 지원에 차질이 예상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익산시 공무원 체육회 사무국장 직무대리 및 직원으로 4명을 파견해 전라북도체육회와 상호교류 등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회 준비에 노력하고 있다.

이상춘 경제관광국장은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전부서가 합심해 각 분야별로 추진 중이고, 남은 기간 빈틈없이 준비해 역대 최고의 소년(장애학생)체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전국 장애인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