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큰맘할매순대국, 첫 대규모 신메뉴 조리 교육 실시
bhc 큰맘할매순대국, 첫 대규모 신메뉴 조리 교육 실시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4.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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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가맹점 참가…‘안주류 활성화 결의대회’도 가져
(사진=bhc)
(사진=bhc)

bhc의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이 안주류 관련 신메뉴를 곧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업계에선 이례적으로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신메뉴 조리교육이 실시된다.

큰맘할매순대국은 전국 450여 개 매장 중 수도권 가맹점 260여 곳을 대상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신메뉴에 대한 사전 조리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처음 실시된 교육은 앞으로 19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별도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큰맘할매순대국이 bhc로 인수된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교육으로 업계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본사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그동안 새로운 시스템 구축과 매장의 안정화에 주력했다면 안주류라는 특화된 메뉴 개발로 가맹점 저녁 매출 극대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교육내용은 신메뉴 개발 배경과 특징 등 이론적 강의를 비롯해 신메뉴 요리 시연과 참가자들이 직접 조리하는 실습과정이 마련돼 있다. 실습은 참가자 규모를 고려해 조리 실습환경이 잘 갖춰진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에서 이뤄진다.

또 조리 교육과 더불어 당일 ‘안주류 활성화 결의대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교육에 참가한 가맹점들은 발대식을 통해 각오를 다지는 한편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정보 교류와 의견을 나누게 된다.

안주 메뉴 활성화를 위해 선보이는 신메뉴는 총 4종으로 큰맘할매순대국은 이번 신메뉴 출시에 따라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가맹점 매출 구조의 다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이번 조리교육이 신메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출시에 따른 시행착오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곧 선보일 안주 메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복합 외식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