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1회 강원안전대상 시상식 16일 개최
강원도, 제1회 강원안전대상 시상식 16일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4.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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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강원안전대상 수상자와 안전관련 기관·단체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강원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강원안전대상은 안전관련 분야에서 헌신한 공로자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도지사 상패를 수여한다.

이번 강원안전대상은 3개 부문(안전문화 확산, 안전봉사 활동, 안전개선 실천)에 추천된 후보자 중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도내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병력지원을 통해 재해복구활동에 힘쓴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이 선정됐다.

안전문화 확산분야엔 여성안심귀가활동 및 한국드론재난구조단 활동을 하고 있는 김정헌 씨가, 안전봉사활동 부문에는 재난예방 활동 및 수해지역 복구활동에 참여한 서병철 씨가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상식뿐만 아니라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강원’을 만들기 위해 강원 도내 안전관련 기관·단체인들이 모여 안전다짐대회를 연다. 이는 그동안 고질적으로 만연하는 안전무시관행을 완전히 없애고, 안전 불감증 척결을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시군의 관계자들이 모여 도내 모범적인 안전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민관합동 워크숍도 마련돼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범도민적인 안전의식 확산과 안전한 강원을 만들기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더불어 올해 첫걸음을 내딛은 강원안전대상이 권위 있고 명예로운 상이 되도록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