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도서실 리모델링
영양,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도서실 리모델링
  • 박재화 기자
  • 승인 2019.04.14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페형으로…15일부터 주민·관광객 등에 개방

경북 영양군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의 기존 도서실을 카페형으로 리모델링하고 오는 15일부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현재 두들마을 내에 ‘두들 책사랑’이란 북 카페가 있으나 공간이 좁아 수용에 한계가 있다. 또 교육원내 기존 도서실도 몇 개의 책장, 딱딱한 책상과 의자만 놓여 있어 이용률이 낮아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군은 이에 리모델링을 실시했으며 새로이 단장한 도서실은 차가운 날씨에는 따뜻한 안방처럼 바닥에 누워 책을 볼 수 있도록 전기보일러를 깔고 안락한 소파와 카페형 테이블 및 의자, 볼 풀장을 배치해 어린이 동반 부모들도 키즈 카페처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박영탁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도서실이 문화 소외 지역의 아동들에게는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책 놀이터가 되고, 관광객들에겐 여행지에서 책으로 힐링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