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 문화재단, 순천대와 ‘축산인재’ 양성 박차
카길 문화재단, 순천대와 ‘축산인재’ 양성 박차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4.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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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협력 협약 체결…농장실습 기회·장학금 수여 등 제공
박용순 이사장 “산·학·농 연계 인재육성 위한 사회공헌 노력”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유현덕 이사(오른쪽)와 순천대 그린축산기업장의 양철주 교수(왼쪽)가 축산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카길애그리퓨리나)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유현덕 이사(오른쪽)와 순천대 그린축산기업장의 양철주 교수(왼쪽)가 축산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카길애그리퓨리나)

글로벌 동물영양기업 (주)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축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10일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하 카길 문화재단)에 따르면 카길 문화재단과 순천대학교는 협약을 통해 ‘현장경험이 풍부한 축산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갖고 각 기관이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 등을 거쳐 예비 축산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축산 인재들은 순천대학교 그린축산에서 농장 실습을 통해 현장경험의 기회를 가지는 한편 카길 문화재단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실습기간 중 장학금 수여와 학습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용순 카길 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농이 연결된 만큼 융합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1997년 설립 이래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기술활동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 적합한 축산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산육종 등 전국에 위치한 기업·학교들과 공동 노력을 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