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최석채 교수, 소화기기능성질환학회 이사장 선임
원광대병원 최석채 교수, 소화기기능성질환학회 이사장 선임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9.04.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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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최석채 교수. (사진=원광대병원)
원광대병원 최석채 교수. (사진=원광대병원)

원광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최석채 교수가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 차기 18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9일 밝혔다.

최석채 교수는 지난 5~7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 됐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는 지난 1993년 4월 창립돼 위식도역류질환, 기능성소화불량, 삼킴곤란, 과민성장증후군, 변실금, 장내세균, 식이비만대사, 변비, 기능성 복통 및 설사 등 위장관질환을 중심으로 연구해 온 학회다. 2010년부터 8년 연속 최우수 의학회에 선정되는 등 한국 소화기 분야의 중추적인 학회로 현재는 약 7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국내를 넘어서 아시아 소화기기능성질환학회 연합 설립을 주도하였고 SCIE 영문의학 저널인 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IF : 3.438)를 발행하고 있다, 본 학회지는 일본, 중국, 대만, 인도의 공식 학회지로 사용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학회로 볼 수 있다.    

이번에 차기 이사장에 선임된 최석채 교수는 2021년 4월 6일부터 2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선임에는 원광소화기질환연구소의 활발한 연구 활동도 그 배경이 되었다. 최석채 교수를 비롯해 서검석, 류한승 교수와 김용성 연구 교수가 소속된 원광소화기질환연구소는 그동안 약 22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소화기기능성질환의 정신의학적 측면을 함께 진료하는 스트레스 클리닉(원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열, 장승호 교수)을 국내 최초로 만들어 협진시스템 및 연구결과를 발표 하면서 국내 의료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석채 교수는 1989년 2월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석사 학위 수료, 1998년 전북의대 박사 학위를 수료, 1998년 본원에 입사해 현재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최교수는 그동안 총무,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소화기내시경 학회 전북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