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 ‘에너지전환상’ 수상
엄태항 봉화군수 ‘에너지전환상’ 수상
  • 권영진 기자
  • 승인 2019.04.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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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에너지 전환포럼 주관…지역자치 부문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는 사단법인 에너지 전환포럼에서 주관 ‘지방자치부문 에너지전환상’을 수상했다. (사진=봉화군)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는 사단법인 에너지 전환포럼에서 주관 ‘지방자치부문 에너지전환상’을 수상했다. (사진=봉화군)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는 지난 5일 서울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에너지 전환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에너지 전환포럼에서 주관하는‘지방자치부문 에너지전환상’을 수상했다.

7일 봉화군에 따르면 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은 화석연료와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 체계가 미래세대와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해 기존 체계를 에너지절약, 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창립된 산업통상자원부 등록 사단법인이다.

에너지 전환 정책에 뜻을 모은 여·야 정치인들과 산·학·연 및 시민사회 등 다양한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엄 군수는 지난 민선 1기, 2기, 4기 군정을 이끌며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비롯한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봉화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왔으며, 민선 7기에 들어서는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의 분양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모델을 직접 기획했다.

이번 수상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주민을 직접 참여시킴으로써 국가 에너지 정책이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엄 군수는 “앞으로도 무분별한 난개발이 아닌 주민들이 직접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