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탁구협회가 주관한 ‘제15회 영양군일월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6일부터 7일까지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탁구 동호인들과 가족 등 총 68개팀 400여명이 참가했으며, 영양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일월산과 고추, 산나물 등 지역 특산품 홍보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영양산나물축제와 조지훈 예술제도 대회 참석자들에게 홍보했다.

이번 대회 종목은 단체전(혼성), 단체전(2인 1조), 개인단식(혼성, 여자), 복식(남자, 여자)으로 구성했으며 11점 5전 3승제로 조별리그 3팀 중 1, 2위가 본선에 진출해, 본선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오도창 영양군체육회장은“자연이 살아 숨 쉬는 이곳 영양에서 전국 규모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시고 영양에 머무시는 동안 봄의 기운을 마음껏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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