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화양읍 ‘제9회 청도읍성 밟기 행사’ 성료
청도 화양읍 ‘제9회 청도읍성 밟기 행사’ 성료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4.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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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도군)
(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 화양읍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관람객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청도읍성 밟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화양읍 주최, 새마을3단체 주관으로 시행한 청도읍성 밟기는 청도 춘향이 전국국악공연과 온누리 국악예술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참석한 기관단체장 및 관광객들과 함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녀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출발하여 북문 공북루(拱北樓)를 지나 읍성 앞 태극문양의 해자(垓子)를 연결하여 장관을 이뤘다.

이틀간 진행한 읍성밟기는 1일차 읍성밟기를 시작으로 축하가수 무대 , 2일차에는 축하가수 및 청도 소속 공연팀이 참여하는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마지막으로 군민의 무병장수 및 가정화목을 위한 읍성밟기 소원문 기원제 및 기우제를 거행했다.

이승율 군수는 “우리 선조들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킴은 물론 최근 가족단위나 친구, 연인 등 다양한 형태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만큼 전통을 배우고 계승시킬수 있는 장으로 발돋음 하도록 즐겁게 배우고 체험하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청도/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