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슈퍼크리에이티브 지분 64% 인수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슈퍼크리에이티브 지분 64% 인수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4.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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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를 통해 전 세계 서비스 판권 확보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오른쪽)과 강기현 슈퍼크리에이티브 공동대표가 3일 경기도 성남시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스마일게이트)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오른쪽)과 강기현 슈퍼크리에이티브 공동대표가 3일 경기도 성남시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가 게임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김형석, 강기현 공동대표)를 인수한다.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을 개발한 슈퍼크리에이티브와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지분 인수를 위한 정식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와 강기현 슈퍼크리에이티브 공동대표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인수 이후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인수 대상은 김형석, 강기현 공동대표가 보유한 슈퍼크리에이티브 지분 전량(64%)으로,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양사 합의 하에 밝히지 않기로 결정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인수 계약 체결로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의 전 세계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더불어, 이전보다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해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픽세븐의 IP(지적재산권)파워를 활용한 성장 모멘텀 확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그 동안 에픽세븐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양사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이제 에픽세븐의 글로벌 성과를 위해 양사가 전력을 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