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상류층들의 대마초 흡입 등 마약류 사건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철원경찰서가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 돔하우스 형태의 주택 안에서 대마초를 재배하며 흡입한 혐의로 김 씨(38세 남)를 형사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철원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외국여행을 다니면서 접한 대마초를 흡입하기 위해 자신의 주택(철원군 서면)에 재배시설을 갖추고 대마초 18주를 키우며 자신이 직접 흡연도 해 왔다는 것.
경찰은 대마초 재배 출처와 이 외 사용처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관내 마약류 소지·보관자에 대한 탐문을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일부터 마약류 특별자수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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