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산불재난 없는 안전도시 만들기 '총력'
삼척시, 산불재난 없는 안전도시 만들기 '총력'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4.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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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식일 전후…책임담당 공무원 388명 지정

강원 삼척시는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동안 청명(4월5일), 한식(4월6일)이 주말연휴로 이어짐에 따라 전 행정력을 총 동원해 대형산불방지에 총력대응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동 산불취약지 103개소에 책임담당 공무원 388명을 지정하고 산불감시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강풍특보 발효 시 산불감시원 (279명)과 진화대원(95명)의 근무시간 연장과 본청 및 읍면동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확대·연장 운영하고 산불지원단체의 야간순찰활동을 독려하는 등 ‘산불재난 없는 안전도시 삼척’ 실현에 전 행정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성묘객 부주의로 발생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장의사 및 석물취급업체에 산불예방을 위한 당부사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산림연접지 내 위치하고 있는 독립가옥과 화목보일러 사용농가를 방문해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매뉴얼과 소각산불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소각·주택화재가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산불로부터 시의 소중한 산림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