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돌’ 기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파트너 될 것”
‘창립 30돌’ 기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파트너 될 것”
  • 권가림 기자
  • 승인 2019.04.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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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술보증기금)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창립 30주년 행사를 개최하고 창업기업에 대한 집중지원 의사를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정윤모 기보 이사장을 비롯해 기보 30년을 함께해온 전·현직 임직원과 중소벤처기업인, 오거돈 부산시장, 최인호 국회의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 이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기보는 지난 30년을 걸어오면서 국내 최고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66만건의 기술평가와 345조원의 보증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기여했다”며 “우리와 함께 성장한 중소, 벤처기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1989년 4월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 출발한 기보는 1997년 국내 최초로 기술평가센터를 열고 2004년에 처음으로 보증지원 100조원을 넘어섰다.

기보는 이날 새로운 비전으로 ‘기술에 가치를 더하는 중소벤처기업의 No.1 혁신성장 파트너’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보는 창업기업과 혁신성장기업 집중지원과 개방형 기술평가 플랫폼, 중소기업의 기술지킴이를 발전 전략으로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신규보증의 65% 이상을 기술창업기업에 지원하고 기술평가결과에 대한 신뢰도는 높일 계획이다.

[신아일보] 권가림 기자

kg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