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발행 협약 체결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발행 협약 체결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4.0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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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주부·소상공인단체 등 명예홍보대사도 위촉

인천시 서구는 다음달 1일 지역화폐 '서로e음' 발행을 위해 인천시(행정부시장 박준하), 코나아이(주)와 1일 3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또 민간 중심의 홍보를 위해 학생, 주부, 소상공인단체, 기업체, 분야별 단체 등 21명을 서로e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협약내용에 따라 시는 ‘인천e음’ 플랫폼을 무상제공하고, 구는 플랫폼을 활용해 서구지역화폐 '서로e음'을 발행한다.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주)는 플랫폼 운영과 유지관리를 한다.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21명은 소속된 기관 및 단체, 지역에서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고 앞으로 진행하는 캠페인 활동과 발행기념 행사 등에 참여한다.

전자식 형태로 발행하는 '서로e음'은 모바일 앱과 선불카드가 결합한 지역화폐로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인천 모든 지역의 99.8%인 17만5000여개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와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의 일부 점포는 제외한다

이재현 구청장은 “인천시-서구-코나아이(주)가 서구지역화폐 ‘서로e음’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라고,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지역공동체가 다시 회복되길 바란다”면서 “위촉되신 명예홍보대사께서는 각 분야에서 구민과 소상공인을 이어주는 역할수행”을 당부했다.

이어 “지역화폐 ‘서로e음’을 통해 경제,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