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 “킨텍스 S2부지 호텔 건축업체 물색 중”
이재준 고양시장 “킨텍스 S2부지 호텔 건축업체 물색 중”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9.03.3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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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 심의 내달 중 다시 접수
이재준 경기도 고양시장. (사진=임창무 기자)
이재준 경기도 고양시장. (사진=임창무 기자)

이재준 경기도 고양시장은 31일 덕양구 강매동 631번지 일원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과 킨텍스 배후부지 매각, 군부대 공원화사업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와 관련, 공공성이 결여됐다는 등의 이유로 중도위(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난 4번의 심의를 보류해 이사회(케이월드)에서 조성원가 이상으로 구매하는 등 공공성을 많이 확보했으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총력을 다해 오는 4월 중 중도위 심의를 다시 접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번이 기존 내용을 다소 변경해 수소가스충전소 등 공공성 있는 방안을 집어넣어 그간 중도위 심의위원들이 공공성 기여를 완곡하게 표현한 것에 대한 본질을 확보하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고양시는 나를 비롯해 전 직원이 이를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

킨텍스 배후부지매각과 관련해서 이 시장은 “C4부지는 두 번 유찰 돼 매각을 철회했고, C1-1,C1-2는 감사를 진행 중으로 그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S2부지는 호텔부지를 오피스텔로 전환해 지을 사람(기업)이 아닌 진정한 호텔을 짓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재매각할 계획이고, 그러한 기업을 지금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백마부대 영내 공원화사업과 관련해서는 “사단장(백마부대)과 구두 협의를 마친 상태로 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공원화 조성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갖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 관련부서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국비지원을 요청한 상황이라 조만간 좋은 결실이 맺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