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젠더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성평등정책 구민참여단’을 모집하고, 27일 어울림센터 2층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성인지 관점에서 정책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황은정 이화여자대학교 연구원의 강의로 진행했고, 구민참여단 13명과 최광식 부평구 문화복지국장, 김성미경 인천여성의전화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구민참여단 교육은 총 3회로 계획해 ‘도시공간에서의 여성 안전, 생활 속에서 안전이슈 찾기, 전통시장의 젠더이슈 찾기’ 등 성인지 정책 모니터링의 방향과 지표를 함께 도출하고 우리 마을을 둘러보는 실습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4개월 동안 시장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비롯해 10회 이상 모니터링 활동 및 컨설팅, 토크콘서트 형식의 결과 발표회도 가진다.

구 관계자는 “구민참여단의 활동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성평등한 부평을 조성하고 여성친화도시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평/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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