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일환으로 다음 달부터 읍면동사무소내 시민 모두가 소통하는 주민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 창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의견 수렴 창구 운영은 그동안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 주민숙원사업 등 이해관계가 충돌될 수 있는 공공시설사업 추진시 주민 간 갈등, 사익 추구 등으로 적지 않은 민원이 발생했으며, 고심 끝에 읍면동별 추진하고 있는 주민숙원사업 현황을 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공개하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사업추진에 반영함으로써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창구 운영으로 우리 집, 내 점포 앞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사현장을 읍면동사무소를 찾아 비치된 주민숙원사업 현황판을 통해 사업위치, 내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더 궁금한 사항은 현황판에 안내된 담당자 연락처를 통해 빠르고 쉽게 사업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주민의견서 제출을 통해 시민 의견도 언제든지 사업추진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최우락 건설도시과장은 “앞으로 사업항목을 확대해 시민의견 수렴 창구를 운영해 시 건설분야에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통해 ‘Happy together 김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 김천/이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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