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전 고양시장 “악의적 루머 법적 대응”
최성 전 고양시장 “악의적 루머 법적 대응”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9.03.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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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인근부지 매각 관련 주장’ 허위 반박

최성 전 고양시장이 자신과 관련된 악의적 루머에 법적 대응키로 했다.

경기도 고양시의회 A의원은 지난달 14일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킨텍스 지원활성화 부지의 매각이 잘못된 행정의 결정으로 인한 것으로 그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점 있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 최 전 시장이 뒤늦게 반박에 나선 것이다.

최 전 시장은 26일 고양시청 출입기자단에게 ‘킨텍스 지원부지 매각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입장’ 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4년 평당 948만원에 매각된 C1-1(현대 힐스테이트) 부지와 2014년 12월에 평당 975만원에 매각된 C1-2(포스코 더샾) 부지가 5~7개월 후에 평당 2066만원에 매각된 한류월드 내 원시티 주상복합시설에 비해 훨씬 낮은 가격에 매각돼 1000억원대의 매각 손실이 발생하였다”고 주장한 A의원에 대해 “제기한 내용의 대부분이 사실과 크게 다르며, 일반적 상식의 수준을 뛰어넘어 부득이하게 A의원에게 내용증명을 보냈으며, 향후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지방선거시 불공정한 공천배제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조직적 개입을 했던 세력을 중심으로 최근들어 또다시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있어, 법률자문단을 꾸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그리고 무고죄 등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