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 개막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 개막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3.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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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은빛 레이스…32개팀 240여명 참가
‘2019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가 26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사진=가평군)
‘2019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가 26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사진=가평군)

‘2019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가 26일 개막식을 갖고 29일까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경기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가평고, 한국체대, 가평군청, 삼양사 등 32개팀 2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남녀 고등부 및 일반부 4개부로 나누어 열린 대회 첫날과 둘째날에는 사이클 경기의 마라톤이라 할 수 있는 개인도로경기가 진행되고 셋째날에는 가파른 언덕 오르기란 뜻으로 강한 심장과 체력을 요하는 힐클라이밍 레이싱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기 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사이클 관계자, 선수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수준과 권위를 가진 이 대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문화·관광·체육의 고장으로서 브랜드 가치 창출은 물론 한국 사이클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는 지난 1895년 을미의병운동과 1919년 기미독립만세운동 당시 일제의 만행에 3000여 주민들이 봉기했던 애국충절의 고장으로서 선인들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용기를 계승 발전시키고 사이클의 메카로서 한국 사이클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