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재정 조기집행 상황을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동서도로 및 남북도로 1‧2단계 사업예산의 61%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동서도로 647억원, 남북도로 1단계 928억원, 남북도로 2단계 609억원 등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정계획 대비 사업추진 실적, 예산집행 상황 등을 주로 점검할 예정이며, 집행이 부진한 공정이 있는지 여부와 대안,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준희 기반시설조성과장은 “현장에서 재정의 조기 집행을 저해하는 원인이 있으면 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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