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행정구현 위해 '현장톡톡' 이달 시행
동해시, 행정구현 위해 '현장톡톡' 이달 시행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3.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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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계곡 진입도로 확장공사·발한 사토장 조성 사업지 방문 등
(사진=동해시)
(사진=동해시)

강원 동해시는 현장중심·소통강화 행정구현을 위해 ‘현장톡톡’을 이달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달 현장톡톡은 22일 무릉계곡 진입도로 확장공사, 발한동 동문산 새뜰마을 사업, 망상 관광지 내 산업기술센터, 발한 사토장 조성 사업지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톡톡 점검단은 무릉계곡 진입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대상지가 관광지 입구 도로임을 감안해 가로수 수종 선정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문사항을 공사 관계자에게 전달했으며, 발한 동문산 새뜰마을사업 현장에서는 주민의 거주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기반시설이 되도록 철저한 공사 마무리와 동쪽바다 중앙시장 활성화를 거양할 수 있는 옹벽 디자인 및 경관형 조경을 제안했다.

또한 망상관광지 내 산업기술센터(구 앙바엑스포 전시관)에서는 피서철 기상 악화와 파도가 높은 날씨에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 설치 등 시설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를 펼쳤으며, 마지막 방문지인 발한동 7번 국도변 발한 사토장 조성 사업지에서는 안전사고 예방과 배수로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사업 후 조성되는 1만7000㎡의 대지에 대한 활용 방안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종문 부시장은 "현장톡톡을 통해 전 부서가 현장중심·시민중심 행정을 구현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며 "추진 중인 사업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모든 공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장톡톡은 김종문 부시장의 주재로 국·단장, 관련 부서장 및 동장이 월별 3개소 내·외의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현장의 실질적 어려움과 사업추진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청취하고 보완사항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적용시킨다. 또 해당 사업지 관할 동장은 주민들에게 세밀하고 직접적인 사업현황을 알려주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현장 중심의 소통강화 시책이다.

lee119c@naver.com